2007_2 홍콩 첫날

완전 잊기 전에 간단 기록. 엉은이와의 홍콩 여행.
주의 : 사진 클릭하면 포토로그로 넘어간다.


가끔 봐서 익숙해진 비행기 게이트.
물론 언제나 이코노미.. : ) 가뭄에 콩나듯이지만 운 좋으면 업그레이드 받기도 한다. : D


공항에서 홍콩으로 가는 중의 풍경. 깨끗한 인상이다.


공항에서 홍콩으로 가는 중. 왼쪽 사진처럼 얼마나 남았는지 친절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하철 게이트 같은 역 게이트.


설이 가까운 시점이라 여기저기 빨간색으로 새해를 축하하는 장식을 해 놓았다.
이쁘기도 하지 :)


호텔에 짐을 풀고나니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어디선가 얻어온 여행책자에 나온 추천 맛집(?)에 갔다.
첫번째 사진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그리고 딤섬딤섬딤섬... : ) 캬~~

여유롭게 즐겼으면 좋았겠지만, 끝에서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점심시간 끝나고 저녁 시간 모드로 변신 중이었다. 말 잘 안통하는 외국인이라 그냥 봐준 것 같다. 식사하는 도중 테이블 나르고 의자 나르고 장난 아니었다.
엉은이와 나는 소심한 마음에 눈치보며 식사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찍을 건 다 찍는 나)

.. 이미 9개월 정도 지난 후라서 마지막 기억용으로 찍었던 간판에서 어떤 식당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_-a
유력한건 유니콘 식당...


역시 쇼핑의 천국답게 백화점과 쇼핑몰이 엄청 많은데, 그 안은 정말 깨끗하고 쾌적하게 꾸며져 있다. 뭐 우리나라 백화점도 깨끗하고 예쁘게 되어있고 그렇지만.. 어쨋든 건물 내부들은 깔끔하고 깨끗하고 넓직넓직하다는 인상이 강했다.
마지막 사진은 백화점 식품매장서 발견한 분홍색 밀키스! 딸기맛이다. 먹어보고 싶긴했지만 배가 불러서... -_-a 사진만 남겼다.



다음은 거리 풍경 :D
홍콩 거리하면 떠오르는 건 다닥다닥 붙어있는 높은 빌딩들과 도로로 튀어나와 있는 간판, 그리고 트램이 아닐까. : )
첫날 다닌 거리의 풍경. 트램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광고 사진들이 멋지다



복잡한 거리를 빠져나와서 빅토리아 파크에 갔다. 홍콩은 땅값이 비싸서 좁은 면적에 빌딩을 높게 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 인구 밀도의 4배!) 이렇게 커다란 공원을 만든다는게 굉장하다는 느낌.

이미 어둑어둑해지고 있어서 빅토리아 여왕 동상은 잘 나오지 않았다. -ㅂ-...
동상 앞의 사진이 홍콩 시립 도서관인데 어찌나 삐까뻔쩍하던지.. 너무 부러웠다. ;ㅁ;
도서관 보고 부러워하긴 포항공대 도서관 본 이후로 두 번째다. -_-a 포공 도서관 내부가 아주 예술이었지..

피크 트램을 타러 가는 길.. 은 이미 완전히 어두워져 있었다.
난 이쯤되서는 많이 지쳐있었는데, 영은이가 날 잘 달래서 데리고 다녔다. ;ㅁ; 엉은이가 홍콩 여행의 정신적 지주였달까.

이 중에 마음에 드는 건 유명한 HSBC 건물 사진 - 위쪽의 Thum nail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유명한 홍콩 야경을 보기 위해 빅토리아 피크!에 갔다.
- 이쪽은 Victoria Peak, 어두워지기 전에 갔던 곳은 Victoria Park다. 내가 가기 전에 헷갈렸기 때문에 짚어주는 센스.. -ㅂ- 여기에서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타는데 건물 밖으로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음..

힘들다고 칭얼대다 기차 오니 좋아라하던 내가 생각나서 무지 부끄럽고나.
난 은근 저런 문장 같은 것을 좋아해서.. 또 막 사진 찍어주고... -_-..
피크 트램을 타면 엄청난 경사를 덜컹거리면서 올라가는데 스릴 만점이다. 일단 지금까지는 무사고였다고 한다. 피크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도 일품! 이지만 흔들리는 차 안에서 야경을 찍을 스킬은 없다...


그리고 빅토리아 피크에 가서 찍은 야경...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아~~주 큰 삼각대를 가져가거나 사람들 사이에 잘 끼어들어야 할것이다.
겨우 건진 야경사진 하나.. 지만 역시 좀 흔들렸다.


빅토리아 피크.
건물 조명이 굉장히 예쁘게 되어있어서 "잘"찍으면 작품이 되겠구나 싶다. : D
중딩때 홍콩왔던 기억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 빅토리아 피크였다고, 분수를 보고 알았다.
건물도 증축하고 많은 것이 바뀌어서 전혀 몰랐던 것;;;

마지막 두 사진이 그 분수이다. 대리석으로 된 바닥에 물이 나오는 구멍이 몇 개 있어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 역시 밤에 이런거 잘 잡기 어렵... 지만 사진 두 장 잘 보면 물도 살짝 보인다.

이렇게 빅토리아 피크까지 하루가 지났다. 돌아올 때 버스를 탔는데 너무 일찍 내려서 한참 걸어야 했다... 나 처음가는 곳의 길 찾는 운은 있지만 너무 조급해서 빨리 내리는 경향이 있다. ;ㅂ;

by 지원 | 2007/11/17 10:22 | 여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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